제1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
■백두대간 (여원재 ~ 복성이재)
산행날짜: 2007. 3. 23.(금)/24.
산행날씨: 23일 낮동안 약간구름낀 맑은 날씨, 20시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24일 05시경까지 계속되다가 그 후부터 바람은 잦고 오후 12시 까지 계속 비
산행준비물: 하이벤트 오버쟈켓,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저, 400g 거위침낭, 고어텍스 침남커버, 인디텐트, 김장용비닐, 라면1개, 햇반1개, 장조림캔 1통, 동결북어국, 김치등
지점통과시각
여원재(11:06) - 암릉밧줄구간(13:15) - 고남산(13:59) - 매요리마을휴계소(14:52) - 유치삼거리(16:02) - 618봉(16:32) - 사치재(16:49) - 헬기장(17:09) - 시리봉 옆봉우리비박장소(18:20) - 출발(10:00) - 복성이재 가기전 임도( 11:30)
산행거리 : 여원재 ~ 사치재 :13.77km
사치재 ~ 복성이재 : 7.71km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07:55) - 남원(09:55)
남원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여원재까지 35분 소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장이 잡혀 목요일까지서울에 있다 목요일 저녁쯤대구터미널앞 모텔에 저녁8시쯤 여장을 풀고 근처 와인삼겹살 집에서 같이간 동료랑 출장 마지막날 기념행사를 조촐히 치루고 내일 산행을 위해 12시쯤 취침을 하나 늘 그렇듯 산행전날은 약간의 설례임으로 잠을 설치고 07시에 기상 07시40분 모텔방을 나서 터미널앞 식당에서 김밥2줄로 아침을 해결하고 남원가는 버스에 몸을 실어 잠시 잠에 들어 깨어보니 88고속도로 사치재를 넘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2시간을 걸려 남원에 도착, 터미널근처 편의점에서 생수한병하고 김치2통을 사서 길건너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여원재가는 버스를타 35분을 달리니 여원재에 다다른다. 들머리 입구에서 본격적인 등산채비를 하고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키는데 웬걸 첫 번째 지도를 불러보니 안테나는 떴는데 좌표가 꼼짝을 안한다. 지도 제작할때 gps보정을 하지 않았나보다. 이런 젠장.... 이번이 실제적인 백두대간의 첫날인데,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을 묻은채 출발한다.
중계탑 아래쪽에 등산로 보수증
매요리 마을 입구
매요리 휴계실, 이날 내가 첫 손님이란다. 신순남 할매는 겨울옷 빨래하고 있고
생막걸리 한사발에 라면 그리고 할매가 주신 무시 겉저리 알딸딸하다.
매요리 마을에서 10분쯤 가다보면 목재소 뒷쪽으로해서 진입한다.
중간에 솟은 618봉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가로지는 88고속도로 사치재
고속도로를 도루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지리산 휴계소
우측에 삐죽 솟은 고남산
날이 어두워져 더이상 산행은 무리인것 같아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저녁 맛나게 먹소 9시경 누웠는데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새벽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어찌나 오던지 텐트 날라갈까봐 밤새 한숨도 못잤다. 죽을뻔 했다.
성리마을 정류소 , 남원 흥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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