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화령재~봉황산~형제봉~피앗재~천황봉~문장대~밤티재~늘재))

산행날짜: 2007. 10. 13(토) ~ 14(일)

산행날씨: 대체로 맑음


산행준비물: 하이벤트 오버쟈켓, 400g 거위침낭, 인디텐트 및 탑, 즉석카레1, 햇반1개, 베이컨 , 김치 등


통과시각

상주행 버스 (08:55) ~ 상주(11:05) ~ 화령행 버스(11:55) ~ 화령재(11:40) ~ 봉황산(14:27) ~ 비재(16:24) ~ 갈령삼거리, 비박지(18:10) ~ 다음날 출발 (07.24) ~ 형제봉(07:50) ~ 피앗재(08:24) ~ 천황봉(10:50) ~ 신선대(12:09) ~ 문장대(12:40) ~ 밤티재(15:30) ~ 늘재(16:40) ~ 상주터미널(19:00) ~ 김천터미널(19:30) ~ 김천역 출발(20:15) ~ 구포역도착(22:35)~ ?


산행거리 : 32.13km






천황봉에서 조망한 신선대, 문장대, 관음봉 파노라마. 포샵으로 대충 연결하니 티가 많이 난다.





화령재에서 500m정도 도로따라 내려오다보면 신봉리 마을 입구에 다다른다. 사진 우측 진입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인데... 자세히 보면 정말귀엽지 아니한가?


화령마을 전경.


산불감시초소의 표시깃


봉황산에서 바라본 형제봉


봉황산에서 바라본 두리봉


좌측 멀리 보이는 천황봉


봉황산(1,048.8 M)








형제봉과 대권터산,두리봉이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다.




우두령~큰재 구간에서 만났던 서울지방경찰처에 근무하시는 김영철 선생님이 먼저 다녀가셌네


지나온 마루금


비재


<갈령삼거리> 해가 짧아져 6시쯤되자 이내 어두어져 갈령삼거리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되었다.

텐트 2동정도 칠만한 공간이 있으며, 대간길에서 바람불지 않은 몇 안되는 날이었다. 카랑한 낙엽떨어지는 소리들으며 깊이 잠들었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마루금




좌로부터 두리봉 대권터산


<형제봉, 828m> 천황봉이 곧 바로 보인다.


<피앗재>


<천황봉> 고지가 저기다.

















<천황봉,1057.7m>


가는 날이 장날이라 때마침 홀대모회원들이 한남금북정맥분기점 표지석을 세우는 역사적(?)인 날에 동참할 수 있었다.


아~ 언제 대간 9정맥을 다 완주할것인가?






중간 뾰족이 튀어 나온것이 문장대란다.






























천황석문
















1985년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22년 만에 다시 찾은 문장대 아~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단 말인가?


문장대에서 시원한 조망


관음봉


감시의 눈을 피해 가야할 문장대 ~ 밤티재구간










밤티재 건너와 찍은 사진임.

멋도 모르고 정직하게 도로에 내려서니 굴다리 밑으로 감시차량으로 보이는 차량이 보이지 않는가? 순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차량쪽으로 눈길한번 주지않고 냅다 도로를 가로질러 늘재로 향하는 입구를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 달렸다. 걸리면 50만원이다! 죽어라고 뛰어 올라가니 별다른 낌새가 없어 살았구나 한숨을 놓았다.

건너와 보니 도로에 내려서지 않고 건너오는 길이 있지 않은가? 사진에서 보면, 정면 비탈길 꼭대기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도로에 내려서는데 그러지 말고산 비탈 왼쪽으로 내려서 중간 아래 보이는 짐승들 다니는 다리를 이용해 건너오면감시의 눈을 피할 수 있다. 감시차량은 다리밑에 자리잡고 있었다.








늘재 내려서기 전에 올려다본 청화산, 다음 가야할 구간이다.


<늘재> 무시무시한 경고판이다.


16:40분 이번구간의 마지막인 늘재에 내렸다. 그동안 산행중 가장 험한 구간이 아니었나 싶다. 아니나 다를까 밤티재로 내려오다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삐끗! 통증이 오랫동안 가시지 않는다.2주 후 춘천마라톤 대회가 있는데병원에가니 인대가 늘어나 2주정도 치료를 해야 한단다. 속상하다 1년을 기다렸는데.

늘재에서 내려 왼쪽으로 한 500m 가면 버스 종점이 나온다. 버스가 좀전에 떠나 18:00되야 출발한 버스가 온다는 길가에 포도를 파는 할매의 말씀. 불상해 보였는지 다듬고 있던 포도 한송이를 아무말없이 건낸다. 고맙다 하고 넙죽 받아 한송이 떼 쪽 빨아 먹으니 완전 꿀맛이다.



마을 앞에 서있는 표지석



버스시간까지 기다리면서 길가에 핀 꽃하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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