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구간 빼재 ~ 대덕산 ~ 삼도봉 ~ 우두령

■백두대간 (빼재 ~소사고개~대덕산~ 덕산재~삼도봉~우두령)

산행날짜: 2007. 5. 12(토) ~ 13(일)

산행날씨: 첫날 오전 비 이후 갬

산행준비물: 하이벤트 오버쟈켓, 400g 거위침낭, 인디텐트 및 탑, 라면1개, 햇반1개, 장조림캔 1통, 베이컨2 , 김치등

통과시각

서부 시외버스터미널 (07:00) ~ 거창 완행정류소(12:50) ~ 빼재(14:21) ~ 호절골재(15:28) ~ 삼봉상 (15:47) ~ 소사고개(17:15) ~ 조점산(대덕삼도봉)(18:09) ~ 대덕산(18:38) ~ 덕산재(19:30) (07:34) ~

부항령(09:34) ~ 삼도봉(13:41) ~ 1175붕(15:56) ~ 석교산(16:24) ~ 우두령(17:16) ~ 마산리(19:00) ~ 김천역(20:00)

산행거리 : 빼재~ 덕산재 : 15.2km

빼재 ~ 우두령 : 24.55km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예보속에 새벽에 일어나니 아직 비는 오지않고 거창행 첫차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에 도착해 김밥2줄 사 차에 오른다. 9시 좀 넘어 거창에 들어오니 장대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거창 터미널에서 방수옷으로 갈아 입고 빼재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거창터미널에서는 가는 버스가 없고 터미널앞 위쪽 두번째 다리를 건너 한 500m쯤 직진해서 걸어가다보면 수퍼앞에 간이 정류소가 있다. 빼재행 12시 50분까지는 두어시간이 남아서 거창 동생가게에 들러 조카 주환이도 보고 동생하고 점심같이 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버스는 빼재산장까지 밖에 가지 않아빼재 들머리 까지 걸어 올라가니영업을 안하는지 문닫힌 휴계소를 지나니 들머리가 보인다.공사용 트럭 말고는 지나가는 차는 거의 없고 신기하게도 이곳에산악자전거전용 임도가 나있었다.

빼재 시간표

들머리

호절골재

삼봉산

소사고개

소사고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사나운 개 있음 조심할것.

대덕산에서 한20분쯤 가다보면 얼음골 약수터가 나오는데 백두대간길에서 제일로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갈증이 난 탓도 있지만 물맛이 끝내준다. 백두대간길에서 만나는 샘터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배낭 한가득 물을 채우고 덕산재로 내려선다.

덕산재 산삼파는 집. 일반적인 매점은 아님. 전날 매점 우측에 있는 공터에서 비박함.

지나온 대덕산

삼도봉 터널

삼도봉터널이 지나는 부항령에서 5분쯤 전라도쪽으로 내려서면 터널 옆으로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흐른다.

중간 우측 뽀족한 봉우리 석기봉, 그 우측이 삼도봉

좌측부터 민주지산, 중간 석기봉 그리고 삼도봉 , 민주지산 위쪽에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찍힘.

석기봉위로 UFO가 찍힘.

삼도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두대간길

삼도봉에서 바라본 석기봉과 저멀리 민주지산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의 경계점.

1123.9봉

밀목재

1175봉에서 바라본 석교산 : 이곳부터 암릉구간으로 급경사로 내려갔다가 지루하게 오르막이 계속되는구간이다. 산행 후반부에 다다르니 더욱 힘에 부친다.

이번산행의 종착지 우두령

우두령에서 구성면 방면 입구쪽에 매일유업 김천농장이 있는데 다음 산행때 안 사실인데 농장으로 통해 마산리로 통하는 길이 나있다. 도로따라 버스가 다니는 마산리까지는 약 3KM정도 되는데 상당히 지루하고 힘이든다.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다.

우두령에서 도로따라 한시간쯤 걸려 마산리 입구에 도착했다. 책에는 18:10분에 김천행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시간표가 변경됐는지 19:00정각에 출발했다.